이번 포스팅은
목소리 훈련과 노래를 위한 발성훈련의 차이점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
(한국의 빌리포터? 탑오브 탑클래스 가수인 김범수씨,)
주변에 목소리 좋은 분들이 많습니다.
톤도 좋고, 발성도 좋은데,
노래하는 걸 들으면 ....
목소리 좋은 것만큼
잘하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이선균 같은 분들.
비하가 아니라 예시를 위해...!
반대로 노래 잘하는 분들을 보면
말소리나 목소리가 아나운서 같고, 성우 같은 분들은
거의 없더라구요.
대표적으로 이수 같은 분들.
노래는 엄청 잘하시는데,
말소리나 목소리는 상대적으로 덜한!
흔히 하는 말로
목소리,말소리도 쩔게 좋으면서,
노래도 쩔게 하는 사람은
거의 못 보았습니다.
그러나 성악이나,뮤지컬 하시는 분들은
말소리와 노래를 정말 쩔게들 하시더라구요.
정말 박수를...!
(가수 소향씨 클라스면 소향이 아니라
대향이나, 빅향 정도로 바꿔도 되지 않을까요. 아재 개그..)
가수 중에는 말소리와 노래하는 방식,발성이 일치하는 가수들
누가 있을까요?
대표적인 가수로
김범수, 김연우, 하현우, 김법래, 카이(크로스오버 가수,성악가), 소향 , 옥주현
등이 있겠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밑에 말씀드릴께요.
전에 포스팅에서 목소리의 연장선은 말소리.
말소리의 연장선은 노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왜.??
목소리가 좋아도, 노래가 잘 안 되고,
반대로 노래를 잘 해도, 말소리가 좀 부족한 느낌이 드는....
그런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표적인 간판 아나운서인 김주하 아나운서.
한 때 많은 지망생들이 김주하 아나운서처럼 톤이나 발성을 따라하려는 붐이 있었죠.)
그 이유는 훈련방식의 차이에 있습니다.
아나운서,리포터,엠씨 등.
방송일을 하시는 분들은 (특히 아나운서들)
대본을 숙지하고,내용을 말로써 잘, 효과적으로 전달하시죠.
떄문에 신뢰감,안정감,생동감이 있는 발성, 정확한 발음 등을 구사해야 합니다.
이것을 발성에 관한 측면에서 보면
성대가 아랫면부터 윗면까지 붙는,
또 앞에서 뒤까지 쫙 붙는 소리.
소리의 구역은 저음역
성구는 흉성 혹은 흉성중심의 중성(mixed) 톤입니다.
물론 비음이 섞이지 않아야 하고,
소리는 마쓰께라로 붙고, 울림은 잘 유지되는.
이러한 조건들이 갖춰진 발성이
아나운서 및 방송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발성이겠죠.
-흉성, 흉성중심의 중성(mixed)
- 풀 톤 (Full tone)과 발음, 억양 및 속도가 중요시됩니다.
노래를 위한 발성은 어떨까요?
각 성구를 개발하고, 연결시키고, 풀톤의 진성으로 다 메꾸는 과정들.
(제가 주로 사용하는 방식)
혹은
저음부터 고음까지 진성으로 쭉 뚫는 과정들.
저음부터 중음,고음/ 가성까지 탄탄히 다 개발이 되어야 합니다.
아나운서 훈련이나 목소리 훈련처럼
단순하게 흉성,저음의 말소리만 개발시키는 것이 아니고,
저음부터 고음까지 음정에 맞는 소리들 다 개발해야 합니다.
거기에 발음에 따라 공명감은 달라지고,
피치도 달라집니다.
음역대와 발음에 따른 연습도 꾸준히 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강약에 따른 성대,소리조절과
음역대에 맞는 소리를 꾸준히 낼 수 있는 과정까지..
굉장히 복잡하고, 많습니다.
각 성구(흉성,중성,두성 및 mixed vocie)의 탄탄한 개발과
피치,지속력,모음,감정 등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물론 그 가지 방식에서
공통적으로 공유하는 부분은 많습니다!
목소리훈련은
말하는 톤, 특정 저음 음역대에서만 필요하다면,
노래를 위한 발성훈련은
목소리훈련 + 중음,고음역대까지도 개발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니 기간도 오래걸리고, 훨씬 더 어렵습니다.
(레이져두성의 대표주자 노라조 이혁 씨. 월드클라스.)
떄문에 말하는 발성이나 습관이 잘못된
과거의 저 같은 케이스는 고치기가 굉장히 어렵고 오래걸립니다.
흔히 말하는 가성으로 말을 하는,
성대가 벌어지는 분들, 비음이 많이 나는 분들.
이런 분들은 노래를 해도 그냥 가성입니다.
소리도 그냥 다 날라가버립니다.
습관부터 잡아주셔야 합니다.
말할때도 풀 톤으로 말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위에 언급한 가수들
김범수, 김연우, 하현우, 김법래, 카이, 소향 , 옥주현 등
다 풀 톤 (full-tone) 으로 말을 하는 가수입니다.
말소리도 훈련을 한 가수입니다.
풀톤의 말소리가 저음,중음,고음까지 그대로 유지됩니다.
(강력한 소리를 내고 있는 소향씨.
저는 소향씨 안티아닙니다... 소향선생님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정리를 하자면,
노래는 말소리의 연장선.
말소리는 목소리의 연장선.
목소리훈련을 통해서,
말소리도 나아지고, 노래도 어느정도
개선되는 효과가 있긴 합니다.
그러나
각 목적과 목표에 맞는 정확한 훈련을 해 주어야
효과가 배로 증가합니다.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목소리,말소리,노래를 위한 발성을
각각 제대로 훈련을 해 주어서
말소리든, 저,중,고음이든
말소리든 노래든
하나의 길로 다 연결되어야
그것이 진짜 자신의 소리가 되겠습니다.
기능적으로,음질적으로도 차이가 적게끔
만들어주셔야 합니다.
그것이 상위급 수준의 발성능력이자,
그때부터 진짜의 '말하듯이 노래하기.'가
가능하게 됩니다.
레벨로 치면.. 3.5~4 정도? 될 것 같네요.
레벨 6이 만렙이라고 하면요.
0.5마다 대략 1년 정도로 잡으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어느순간 실력이 향상될 때, 가속이 붙을 때가 있는데,
이떄는 기간이 더 단축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당연히 오래 걸립니다.
말소리가 작고, 저음,중음,고음 불가인 한 학생에게
단순히 가짜 소리로, 피치만 잡아주고 소리낸다고 해서
그것이 피치에 맞는 진짜 소리는 아닐 뿐더러,
저음,중음이 안 되는데,
고음역대를 쩌렁쩌렁 하게 부른다고
진짜 두성, 좋은 소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한 3달 배운다고, 레벨3.5 가 될 수 있을까요?
3년 매주 꾸준히 배우고,연습하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벨팅두성의 끝판왕 이수씨.
이수씨 상의 탈의한 사진을 본 적은 없으나,
상체가 상당히 두꺼울꺼라 생각합니다.
어릴 때,15년 전쯤에 처음 산 앨범이 엠씨더맥스 1집이었는데, 그때 귀에 박히도록 들어서,
이수씨처럼 소리를 확장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수씨 감사합니당.)
위에 언급한 가수들은 얼마나 연습을 해 왔을까요?
거기에 타고난 재능까지 엄청나죠.
아무리 김범수,하현우를 따라한다고 해도,
김범수의 2옥타브 후반~ 3옥타브 초반의 마쓰께라로 붙어, 쭉죽 뻗는 풀톤 고음,
소향과 하현우의 초고음역대에서의 강력한 풀톤 발성.
이수의 2옥타브 후반~3옥타브 초반의 확장되는 벨팅두성 발성.
이혁의 3옥타브 초~후반의 피치가 끝이 없는, 레이져두성 발성.
성종과 파사지오를 무시하고, 저런 구간을 계속 해서 부르는 가수들.
흡사하게 따라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연습해서 가능한 부분입니까?
가능하다면, 한 10년이상 매일 연습하면 될 것도 같지 않나요?
만약 가수와 똑같은 성대로 만들어주는 기술이 생긴다면,
돈 주고 수술을 받는게.. 그게 더 현명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속성이 불가능 하다는 겁니다.
쉽게 얻을수도 없을 뿐더러,
만약 쉽게 해서 얻으면 그만큼 빨리 잃습니다.
몸이 기억을 못 합니다.
(우리 음악대장님. 국카스텐 하현우씨)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꾸준히 연습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연습을 하실 때는
그 날 목표로 한 부분들을 될 때까지 하시길 바랍니다.
목표한 것을 해 내야
그 때에 조정하는 감각과 느낌들, 소리들을 잊지 않고,
다음에 또 했을 떄 기억이 살아납니다.
아직도 미세먼지가 심한 것 같습니다.
감기들 조심하세요~!
청주와 대전에서 레슨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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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싱
믹스보이스, 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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