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스핏 발성연구소 레슨팁
많은 선생님들이
'자신의 지론,커리큘럼,티칭이 정답이다,옳다,맞다.'
이런 얘기들은 하십니다.
또 '내가 정답이고, 다른 사람은 잘못 되었다.' 고 주장하면서,
다른 단체나 강사들의 티칭이나 발성법에 대한 비판,비난을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홍보,마케팅전략이므로 이해는 합니다.
또 가르치는 분들은
그러한 자신만의 프라이드나 아이텐티티가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과하고,프레임으로 오래 갇혀버린다면
자만이 되고,독단이 되며,아집이 되어 버립니다.
저도 다양한 분야들을 경험하고,배우다보니
스스로 많이 부족하단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요즘에 세스릭스 선생님의
'스타처럼 노래하세요.'
책을 다시 읽어보고 있습니다.
예전에 학생 때,
하숙집에서 노래 좋아하던 동기들하고
읽고,소리들 따라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내용들이 그저 신기하고,재미있었습니다.
요즘은 가르치는 입장에서 다시 읽어보니
얇은 책 안에 적혀있는 내용처럼 보이지만,
깊이는 가늠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보면서 계속 감탄을 했습니다.
내가 맞다면,
남들도 맞습니다.
많이 아는 것과 깊게 아는 것은 다릅니다.
특히 발성연습이나 노래를 하실 때...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합니다.
티칭을 받지 않고 혼자서 연습하고,
혼자가 노래를 부르는 행위가 반복이 된다면
익숙한 습관들과 프레임에 갇혀 버리게 됩니다.
1+1 = 2 라는 정답을
나중에 1+1 = 1.5 라고
합리화하게 되는 상황까지 오게 됩니다.
이것은 단순히 학생뿐만이 아니라
나아가 모든 사람들에게도 적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용음악에서 쓰는 발성에 도가 튼 선생님이라 한들,
뮤지컬이나 성악, 심지어 스피치,아나운싱,성우,연기 등
다양한 음성직업군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지는 알 수 없습니다.
분야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겉핥기로는 절대 가늠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내가 목소리가 좋든,고음을 잘 내든,티칭을 잘한다고 해서
다른 분야에 있는 음성직업군들에 그대로 적용이 잘 될 거란 생각은
자만이고,착각이 되어 버립니다.
마이너에서 아무리 잘한다고 한들 마이너일 뿐입니다.
메이저에 있는 사람이 못하든,잘하든
마이너에 있는 사람이 메이저에 있는 사람을
가늠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해야될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스트레스가...ㅋㅋㅋ
한 가지 방식이나 분야에서 내가 맞다고,잘한다고 생각을 하고,
자만하게 되고,프레임에 갇히고 있단 생각이 든다면,
감히 제안을 해 봅니다.
다양한 분야에 경험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분야에
내가 맞다고,잘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적용하고,대입을 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그 과정에서 더 배우고,발전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면,
그것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값진 레슨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보는 세상이 전부라고 느끼고 싶다?
그래도 좋습니다. 나쁠 건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보는 세상보다 더 많은 걸 보고 싶다?
그렇다면 초심으로 돌아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겸손하고,낮은 자세로 수업,강의할 수 있는
강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주,대전에서 수업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계획 중입니다.
목소리성형
보컬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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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트레이닝
문의는 imlouiskoo로 톡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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