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성,목소리,노래에 있어 '피지컬'에 대한 제 견해

여기서는 신체적인 피지컬측면에서만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노래하는데에 있어서,

발성에서 있어서

피지컬이 많은 영향을 미칠까요?

아니면 전혀 상관이 없을까요?

엊그제 학생 한 분이 질문을 해 주셨는데

'노래하는 데 피지컬이 많은 영향이 있나요?

어떤 분들은 전혀 상관이 없다고 하는데.

헷갈립니다.'

라고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저는 이렇게 답변드렸습니다.

'발성과 목소리가 좋아지시려면 '무조건' 피지컬을 키워주셔야 합니다.

적당한 수준으로 하고 싶으시면 운동 열심히 안 하셔도 되는데요.

'잘하고 싶다'면 무조건 운동하시고 식단관리도 해 주세요.'

답변드린 것처럼,

피지컬은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피지컬이 약하면 좋은 소리는 내기 어렵습니다.

단순하게 '피지컬이 좋은 사람은 다 좋은 소리를 낸다?

그럼 스트롱맨같은 사람들이나 운동선수들은

다 가수,성악가만큼 노래 잘하겠네??'

이렇게 단편적으로 보시면 안 되구요.

좀 더 넓게,전체적인 측면에서 봐야 합니다.

피지컬이 좋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습득력이 빠르게 될 수 있습니다.

같은 발성 능력을 가진 사람 2명이 있다고 가정해 볼께요.

A씨는 피지컬이 좋지 않습니다.

B씨는 피지컬이 좋습니다.

같은 기간을 정해놓고 연습을 했을 때,

그러면 B씨가 더 빠르고, 잘하게 됩니다.

비유로 들면, B씨가 A씨보다 연비가 훨씬 좋습니다.

피지컬은 단순히 근육량이 많고,울퉁불퉁한 몸매만을 

뜻하는 게 아니라 체력,지구력,근력,집중력 등

많은 것들을 포함하죠.

소리내는 연습,소리를 훈련하는 것은

신체에너지가 많이 요구되고,반복하는 작업입니다.

많은 칼로리가 소모되는 행위입니다. 

소리를 체득한다고 말하죠.

신체에너지를 사용하며 느끼고,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때문에 피지컬이 차지하는 비율,영향은 매우 큽니다.

목소리성형 수업이나

발성교정,아나운싱이나 승무원과외 수업 등

오시는 분들 중에 

소리가 잘 벌어지고, 약한 분들은 

대부분 근력이 약한 분들이 많습니다.

근력이 약한 분들은

 체형,자세적으로 교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체형,자세적으로 교정이 필요하다는 뜻은

좋은 발성을 위한 호흡을 마시고,뱉고하는 능력이 부족하단 뜻이 됩니다.

그런 능력이 부족하다는 뜻은

바꿔말하면 목이 좁아지고,소리가 벌어지며,

횡격막근과 아포지오에 대한 근력이 부족하다는 뜻이 됩니다.

그것은 또 후두가 조절이 안 되고,

비음이 심한 목소리를 유발시키고,영향을 끼칩니다.

원인을 알면 결과도 알 수 있습니다.

피지컬이 발성에 있어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은

죄송합니다만,

제가 생각하기에 운동이란 걸 전혀 해 본 적이 없거나,

소리적으로 목표가 높지 않은 분들 같습니다.

제 관점에서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떤 부분에서 전혀 감을 못 잡는다든지,

발성적으로 기능이 약해서 헤맨다면

피지컬 키워주는 훈련만 살짝 시켜줘도

교정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경험들과 그동안의 수업을 통해 본다면

피지컬이 좋아질수록

피치는 올라갑니다.

소리는 잘 붙고,벌리고 조절이 잘 됩니다.

아포지오도 강해집니다.

운동을 하지말아야 할 이유가 있나요?

쉽게 예를 들어,

노래 잘하는 가수들이나

목소리 좋은 분들의 체형이나 몸을 잘 관찰해보세요.

어떠신가요?

정리를 해 보자면,

목소리,노래,발성에 있어서

피지컬은 매우 중요합니다.

피지컬과 소리는 비례합니다.

좋은 소리를 갖고 싶고,

열심히 하고 싶으시면

꼭 운동도 열심히 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운동은 유산소도 좋고, 웨이트도 좋습니다.

런닝,자전거,등산,수영,웨이트,투기종목,요가,스트레칭

심지어 빠르게 걷기까지. 다 좋습니다.

꾸준하게 해 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첨언하자면 

거기에 식단관리까지 해 주면

더 빠른 효과가 발전이 있으실 겁니다.

화이팅입니다.

청주와 대전에서

목소리성형

믹스보이스

보컬레슨

아나운싱 

수업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